포항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 개최
포항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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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SOC사업 중심 6762억 원 상반기 신속 집행
(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세부지침이 내려오기 전에 서둘러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하여 올해 신속집행 목표를 행정안전부 목표 55.5%보다 9.5%를 웃도는 65%를 자체 목표로 설정했다.

이 시장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신속집행 대상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5억 원 이상 주요사업 209건에 대해 부서장이 상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특단의 대책이 논의됐다.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1조 403억 원으로 65%인 6762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일자리 및 SOC 사업 등을 중점 관리하여 실질적인 경제활력의 효과를 거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5억 원 이상 주요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해 월별 추적관리하고 긴급입찰공고를 통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금급 지급 확대와 선금급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을 통해 상반기 내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성장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로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