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시장·버스터미널·영화관 등 18개소 대상
경남 거창군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인파가 집중적으로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창상설시장, 버스터미널, 영화관, 마트 등 설 연휴기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설 18개소에 대해 군 관계부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전기시설의 안전관리상태, 가스 누설 유무, 경보기 설치, 가스 환풍구 적정설치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시설관리자 입회하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조치하고, 미흡한 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자 독려 및 조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배재철 안전점검담당주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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