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동해 군항서 혹한기 훈련
동해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동해 군항서 혹한기 훈련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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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사진=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최근 해상재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SSU)가 동해 군항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구조작전대원들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동계절 구조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1함대 구조작전대 대원 30여명이 참가했다.

해상에서 재난 및 조난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최단시간 내 현장에 도착해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서 구조작전 대원들은 강한 체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훈련참가자들은 혹한의 날씨에도 SSU 특수체조와 맨몸구보를 했고, 곧이어 맨몸으로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 및 고무보트 패달링 훈련을 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했다.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장 백승철 대위는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전우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는 전비태세 유지를 위해 매달 스쿠버(SCUBA) 숙달훈련·항공구조훈련 등 자체훈련을 실시하며,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협업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