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건전경마 캠페인 위한 청년인턴 모집
마사회, 건전경마 캠페인 위한 청년인턴 모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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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건전구매 문화 조성 위한 캠페인 개시
21~31일 체험형 청년인턴 접수...채용규모 280명
마사회가 다음달부터 경마 이용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관련 사업에 참여할 체험형 청년인턴 280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가 다음달부터 경마 이용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관련 사업에 참여할 체험형 청년인턴 280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가 다음 달에 전국 렛츠런파크와 장외발매소에서 건전한 경마 이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이달 21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체험형 청년인턴 280명을 모집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영가치를 선포하며 건전화 전담 본부를 신설했다. 경마 부작용 예방과 관련한 해외사례 및 연구 분석을 통해 지난해 말 ‘한국마사회 이용자보호 시스템’을 마련하며 초석을 다졌다.

올해는 이용자보호 캠페인 시행과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 구축, 단계별 상담프로그램 운영,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 확대 설치 등 경마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다음 달부터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경마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 시작된다. 특히 건전구매 문화 조성 차원에서 캠페인 사업을 도울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을 이달 21일(월)부터 시작한다. 채용 규모는 280명이다.

지원 접수는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며 채용절차는 원서접수와 서류심사, 면접심사, 임용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는 한국마사회 인턴 채용 홈페이지(http://kraintern.trn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9일(화)에 발표된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올해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쇄신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경마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