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지방보조금 효율적 집행 실무교육
구리, 지방보조금 효율적 집행 실무교육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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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회계 집행 선제적 예방 통해 업무역량 강화
(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보조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부정 수급과 잘못된 회계 집행으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방보조금 지원 단체 75명,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노은주 시 예산팀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소완기 기획홍보담당관은 “보조금 관련 위법·부당 행위와 지적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지방 보조 사업의 집행과 회계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시는 현재의 지방보조금 지침과 관련 보조금 예산의 편성 운용 관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재정 지출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로 구리시는 순수 재정 부담으로 편성되는 보조금의 경우 다수의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중심으로 심의하여 올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노 예산팀장은 “최근 늘어나는 허위 신청, 목적 외 사용 등 지방보조금 부정 수급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보조금 집행 기준과 관련 지침 등을 충분히 숙지해 보조 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업무역량 강화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