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곶감 '함양곶감' 서울 시민들 찾는다
왕의 곶감 '함양곶감' 서울 시민들 찾는다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1.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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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종로 청계광장서 특판행사…전시·체험·시식행사도 가져

경남 함양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왕의 곶감' 함양곶감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함양곶감 서울나들이'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함양곶감의 청계광장 곶감 판촉 행사는 24일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향우회,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들어간다.

개장식이 열리는 24일부터 3일간 청계광장을 찾으면 명품 함양곶감을 맛보고 다양한 전시·체험·시식행사 등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판촉 행사는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고객을 창출하는 한편 수도권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특판에는 함양군내 11개 읍면 30개 농가 등이 참여해 함양곶감과 감말랭이는 물론 사과 등 농·특산물들이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군은 원료감과 곶감, 타래곶감 등의 전시와 함께 감깎기 및 곶감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다트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층 확보를 위해 시식용으로 곶감과 감말랭이, 곶감떡, 곶감을 이용한 음식은 물론 자미고구마와 둥글레 등등 먹거리를 대량으로 준비해 입맛을 돋울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의 청정한 바람과 햇빛 속에서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명품 함양 곶감으로 서울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판행사는 청정 함양의 농·특산물 우수성과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양 곶감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