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내외부 청렴도 향상 위해 '총력'
양평, 내외부 청렴도 향상 위해 '총력'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9.01.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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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신속·공정, 회계 투명 등 6개 슬로건 제정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는 ‘소통하는 공직문화, 변화하는 청렴 양평’ 구현을 위해 ‘6대 주요 업무에 대한 슬로건’을 제정해 20일 발표했다.

슬로건은 △민원은 친근하고 친절하게 △허가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공사는 튼튼하고 부실없게 △예산은 알뜰하고 낭비없게 △회계는 투명하고 정확하게 △인사는 공감하고 타당하게 등이다.

정 군수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전 부서 모든 공직자가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한 청렴문화운동을 전개, 청렴한 양평군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양평군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과 선배 공직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한 직급별 부서별 ‘맞춤형 찾아가는 청렴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2019년 내외부청렴도를 한 등급씩 올리기 위해 각종 특수시책을 추진하다.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등 정신건강을 위한 청렴 힐링 터치 교육을 실시하고, 갈등 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허가 대행업체, 보조금 관련단체, 전문건설업체, 각 읍면 기관단체, 이장 회의 등에서 청렴시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선7기 공약사업인 ‘부정부패 감시센터’를 군청 본관 6층 감사담당관 사무실에 설치하고 ‘대표 콜’을 운영, 양평군 홈페이지 공직자 부조리신고, 국민신문고, 공익신고 등 온·오프라인 신고 제보활동을 강화해 각종 비리 감시예방과 부정부패 신고체계를 확립해 나간다.

정 군수는 “청렴은 선택이 아닌 모든 공직자의 사명이자 의무이며, 청렴을 공직자의 최고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며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 부패공직자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 등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도 향상 시책추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