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19년 새해 시책·제도 이렇게 바뀝니다
춘천시, 2019년 새해 시책·제도 이렇게 바뀝니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1.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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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정부는 2019년 새해 달라지는 시책‧제도를 7대 분야, 86개 시책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새해에는 시민 중심의 시정 구현을 위한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또 문화와 예술이 일, 생활, 산업이 되는 문화특별시 조성을 위해 창작종합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 시민참여 분야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정책박람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주도의 정책개발 및 토론 문화를 조성한다.

능동적 시정 참여를 위한 맞춤형 시민주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개선하고,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2개소에서 4~5개소까지 확대한다.

마을공동체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마을 문제를 주민들이 논의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토론회와 마을현안 연구용역을 지원한다.

◇ 문화‧관광 분야

공연예술 특화단지인 창작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공작소를 조성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예술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춘천의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해 춘천학 연구소를 설립‧운영한다.

관광협의회를 설립해 민간중심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엉뚱상상가 강연, 괴짜 작품 공모전 등 이색 관광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의암호를 활용한 수상예술콘텐츠를 개발하고, 내수면 마리나‧리조트 조성 및 유람선 운항을 위한 민자유치를 추진한다.

◇ 생활‧환경 분야

열섬현상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바람길, 물길, 보행친화지역, 도시계획 및 건축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희망택시 등 수요응답형 차량운행을 확대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2022년까지 친환경차 보급률 5% 달성을 목표로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

악취 지도를 작성해 생활악취를 관리하고,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한다.

재난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 및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폭염 대응을 위해 그늘막쉼터,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한다.

정부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정책에 따라 1입방미터(㎥) 당 상수도는 30~180원, 하수도는 50~260원이 인상된다.

◇ 경제‧일자리 분야

시민 중심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춘천사회혁신파크를 조성해 운영한다.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창업기업의 투자에 따른 투자보조금 지원이 확대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물류‧통근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과 제품 판로 지원도 확대한다.

서면 창작개발센터 내에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ICT기업의 강소기업 도약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식으로 지원한다.

◇ 복지‧건강 분야

아동수당이 보편 지급되고,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5월 개관하고, 권역별 꿈자람나눔터가 동내면과 퇴계동에 들어선다.

영유아에게 친환경 우수농산물 인증 간식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마다 간식비를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등기우편 발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탈 시설을 돕기 위한 자립생활주택을 운영한다.

경로당 운영비와 양곡 지원이 늘어나고,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친구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를 지원하고, 그 자녀에게는 한글 학습지 교육을 지원한다.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경계 10m 이내, 버스정류소 및 도시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치매상담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원스톱(One-stop)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 농림·축산

농산업을 대표하는 상향식 의사결정 기구인 농업회의소 설립을 추진한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하고,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이 65세에서 73세로 확대된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농식품 체험‧테마파크와 먹거리 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프리컷 목재공장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친환경 농산물 출하수수료를 지원하고, 공공급식 친환경 우수식재료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 일반행정‧교육 분야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 통일센터 유치 추진,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등 남북협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

2019년 1년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생애최초 구입주택에 대한 취득세를 50% 감면하고,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 서비스가 시행된다.

2019년 3월경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방식을 개선한다.

남산도서관과 서면도서관을 직영하며, 2019년 9월부터는 남산도서관을 특화도서관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