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나서
부여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나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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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이해 마을회관,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치매조기검진안내문을 발송해 치매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먼저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 대상자를 확인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원인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6202명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진단검사(269명)를 받고 171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했다. 치매확진 시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사례관리, 인지·재활 훈련, 예방교육, 가족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만 하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고 최선의 치매예방법은 조기발견”이라며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르신은 꼭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