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홍은2동주민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신청사에서 민원업무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홍은2동주민센터는 28년전인 1980년에 만들어져 건물 노후로 인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워 이번에 주민숙원사업으로 신축하게 됐다.

구는 총예산 1백7억5천9백만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홍은2동주민센터 신청사는 서대문구 모래내길 137(홍은동 273-1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1,302㎡(393평), 연면적 3,704㎡(1,120평), 지하 2층 지상5층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또한 구청사의 협소한 공간으로 보건소, 별관 등으로 흩어져 있던 도시디자인과, 재개발과, 맑은환경과, 청소행정과, 교육지원과 등이 4층과 5층에 자리 잡아 집중적인 행정력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대문구는 舊홍은2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을 위한 정신보건센터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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