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당함 근거 靑인가"… '손혜원 목포 투기의혹' 총공세
野 "당당함 근거 靑인가"… '손혜원 목포 투기의혹' 총공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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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초선의원 비리의혹일 뿐인데 靑과 與가 엄호해"
미래당 "손혜원 몰염치와 민주당 무능한 대응에 놀랍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언론의 관련 보도에 관해 반박 및 해명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손혜ON 유튜브 캡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언론의 관련 보도에 관해 반박 및 해명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손혜ON 유튜브 캡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야권은 주말인 19일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손 의원의 '초권력형' 비리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한 초선 의원의 비리 의혹일 뿐인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총동원돼 엄호하고 있다"면서 손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와 함께 검찰의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같은 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자고 나면 늘어나는 손 의원 관련 부동산 매입 의혹에 모두가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손 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 관련 지역의 부동산을 대량으로 매입한 자체만으로도 공직자 기본윤리를 저버린 것이고, 투기의혹 지역에 거액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도 손 의원 의혹과 관련한 대여공세에 가세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손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데, 손 의원의 몰염치와 민주당의 무능한 대응이 놀랍다"며 "손 의원의 당당함의 근거가 정말 청와대에 있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오만과 독선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민주당은 손 의원을 비호할 게 아니라 손 의원의 비위를 스스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목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손 의원은 처음부터 사실을 이실직고했어야 한다"며 "22곳 300평 나전칠기박물관 운운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는다. 나전칠기박물관은 손 의원 개인 생각으로 생뚱맞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300여명에게 부동산 구입을 권했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 저도 속고 모두가 속았다"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이실직고하고 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아 사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손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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