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설 우편물 특별소통 비상체계 돌입
부산우정청, 설 우편물 특별소통 비상체계 돌입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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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2월 8일까지… 소포우편물 278만통 배달예상
(사진=부산우정청)
(사진=부산우정청)

부산지방우정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소포 우편물 배달물량은 평소대비 22.9% 증가한 278만1000통(하루 평균 19만8000개)에 달할 것으로 부산우정청은 예상했다.

이에 부산우정청은 지방청과 부울경 지역 43개 우체국, 4개 우편집중국에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600여 명의 추가 인력과 600여 대의 운송차량 및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부산우정청은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당일특급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되며, 오는 28일부터 2월 7일까지는 부패 가능성이 높은 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설 연휴 이전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23일 이전에 발송하는 것이 좋다"며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할 것"을 주문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