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원장 신명식)은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월 15일까지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18일 농정원에 따르면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 지원사업’은 수출잠재력은 있으나 독자적으로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워 수출시장 진입이 어려운 농기자재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하나는 수출여건을 갖췄지만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등록과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 농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인증비·심사비·제품개선 보완·컨설팅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농기자재 기업의 수출준비와 해외마케팅을 위한 홍보자료 제작과 해외박람회·로드쇼 참가, 현지 테스트베드 수행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분야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액은 2100만원(국고보조 70%·자부담 30%)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농기계·사료·동물용의약품·친환경농자재·비료·농약·시설자재·종자 등 8개 품목을 수출하거나 또는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 또는 농기자재 수출정보시스템(www.maps.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gritech@epis.or.kr)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정윤용 농정원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수출의지가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서 국내 농기자재 수출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 국제협력실(044-861- 888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