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맥주 전담 부문 신설…"시장 적극 공략"
롯데주류, 맥주 전담 부문 신설…"시장 적극 공략"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9.0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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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롯데주류가 김태환 신임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맥주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맥주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신설된 맥주부문은 △국내맥주마케팅팀 △맥주유통지점팀 △맥주수퍼지점팀 △맥주 FM팀 △수입맥주마케팅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우드'를 비롯해 '피츠 수퍼클리어', 수입하고 있는 외국맥주 '블루문·쿠어스라이트' 등 보유한 맥주 제품군이 다양해진 만큼 맥주만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어 시장 공략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맥주부문장에는 신원균 전 1지역부문장, 도매부문장에는 박재남 전 유통부문장,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담당하는 유통부문장에는 김도훈 전 서울지사장을 선임했다. 임기 시작일은 지난 14일이었다. 

충주1공장장과 2공장장에는 각각 서민재 양조기술팀장과 김봉석 충주공장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맥주 제품군이 다양해짐에 따라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맥주부문을 신선하게 됐다"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