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
‘포항국제불빛-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1.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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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정연대 경북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과 관련 브리핑을 가지는 모습. (사진=배달형 기자)
정연대 경북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과 관련 브리핑을 가지는 모습.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의 개최 시기를 변경하기로 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007년 제4회부터 12년간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개최해 포항시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개최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민설문조사 결과 5월의 가정의 달과 6월 포항시민의 날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해병대문화축제는 해병대 창설기념일(4월15일)이 있는 달로서 4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포항시 승격70주년과 해병대 창설70주년을 맞아 4월부터 6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2019년 포항 방문의 해’ 관광객 700만명 목표 달성으로 이어져 포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