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보문호반 달빛걷기’ 출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보문호반 달빛걷기’ 출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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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음력 보름날 오후 6시30분에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해 첫 기운을 받아 시작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하여 시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2019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보습으로 변모하는 약속과 사랑의 장소 보문호와 함께 더욱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사랑이야기를 전개한다.

겨울 사랑의 믿음과 희망, 봄 사랑의 시작과 설렘, 여름 사랑의 열정, 가을 사랑의 고백과 약속이라는 테마를 선정해 사계절의 순환을 사랑에 비유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돌려라 행운의 보름달’, ‘보름달을 넣어라’ 등 새로운 미션릴레이를 걷기행사 중에 펼치며 지역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달빛콘서트와 겨울밤 추위에 맞서 따뜻한 간식(어묵)과 핫팩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을 제공하며 달빛 콘서트 이후 덤으로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뤄진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시행해 60여회를 넘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만5000여 명이 참가한 경북 대표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문화관광공사로의 재도약과 더불어 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시작을 알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도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