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전철 김천연장 등 현안사업 5건 건의
대구광역전철 김천연장 등 현안사업 5건 건의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9.01.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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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이철우 도지사 면담...적극적 지원 요청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은 17일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지역의 현안사업 5건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구 광역전철 김천연장, 삼애원 개발, 강남북 도로, 포도시험장 설립, 김천의료원 분만 및 산후조리원 건립 등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개별 사업별로 구체적인 지시를 하는 등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해 김천 발전에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신지구 삼애원 개발은 지역의 오래된 숙원과제로 이번 방문에서 경북 개발공사 참여요청에 대해 도지사가 적극 공감함으로써 앞으로 사업추진에 실마리를 찾게 됐다.

최근 이슈가 된 김천 제일병원의 산후조리원 폐쇄에 따른 시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에서 분만 및 산후조리원 건립을 건의 하여 경북도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라는 구체적인 확답을 받게 되어 출산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 직영 포도시험장 김천건립과 KTX 구미역 정차논란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대구 광역전철 김천연장 및 강남북 연결 도로 국도비 440억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김시장은 “지역 현안을 도에 건의하기까지 어떤 것이 지역에 필요한 현안인지 검토해 왔다”며“ 도지사도 충분히 공감하여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