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68억여원 투입
예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68억여원 투입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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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슬레이트 처리·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 사업 등 추진

경북 예천군은 경북신도청 중심도시로서 살기 좋은 예천, 청정예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도 환경보전분야에 68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억1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경북도내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152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하며, 1이달 희망 가구를 접수 받아 4월부터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철거작업을 진행한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말까지 25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야생 동물 개체수 조절은 물론 약 2억원의 사업비로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과 농작물 피해 보상금 지급 등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도 적극 해결해 나간다.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살리기 위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신규 1개소, 사후관리 3개소에서 시행한다

생활폐기물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하고 상습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2억2800만원의 사업비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여 쓰레기종량제 위반행위 근절과 군민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비닐 및 폐농약용기가 도로변, 농경지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되어 농촌 환경을 오염시킴에 따라 1억6300만원의 예산으로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29개소를 설치하고 6개소를 보수한다.

군 관계자는 “곤충도시, clean 예천에 걸맞은 청정 예천조성을 위해 한발 앞선 환경행정 추진으로 살기 좋은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