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 지원
전북 부안군 계화면사무소는 지난 16일 용화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맞춤형 복지팀의 사회복지 및 간호직 공무원이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해 공적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계화면사무소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관련, 지난해 11월에 간호직 전문인력을 배치받았다.
계화면사무소는 한랭질환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해 주기적인 병원 진료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건강상담 및 약물교육 등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서비스를 받은 이모(74) 할머니는 “날씨도 춥고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경로당에 방문해 혈압을 재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창조 면장은 “앞으로 기존의 사례관리대상자뿐만 아니라 경로당 및 홀몸어르신 댁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고혈압, 당뇨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와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