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2743억원 조기지급
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2743억원 조기지급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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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기업 자금난 해소·자금 운용 돕고자”
(사진=이가영 기자)
(사진=이가영 기자)

포스코가 다가오는 민속명절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2743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8일부터 2월1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한다.

매월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은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뤄졌다. 

이에따라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현금결제의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