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취업의 디딤돌, ‘여성인턴십’에 참여하세요”
강원 삼척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고용유지를 돕고자 여성인턴십 참여 인턴 및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인턴십 제도는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민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한 업체에 대해 채용지원금을 지급해 기업에게는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 계기를 마련하고, 인턴에게는 직장체험 및 직무기술 습득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원자격은 기업의 경우 사업장을 둔 4대보험 가입 기업체 및 중소기업으로 시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1000인 미만에 한하여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인턴의 경우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필수)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새일여성인턴 8명, 결혼이민여성 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턴 근무조건으로 새일여성인턴은 주당 35시간 이상, 결혼이민여성인턴은 주당 30시간 이상 3개월 동안 근무해야 하며 기업은 월 최저임금(8350원) 이상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인턴 채용 기업에게는 3개월간 인턴채용 지원금 180만원을 지원하며, 인턴기간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 후 3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될 경우에는 기업과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을 6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여성구직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추고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팩스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여성인턴제를 운영해 9개 기업, 15명에게 4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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