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 유용 미생물 공급 확대
홍천군,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 유용 미생물 공급 확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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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농가 경영비 절감‧경쟁력 강화
(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은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자 농축산물의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큰 유용 미생물을 확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만8500여 농가에 유용미생물 3000t을 공급해 왔다.

올해에는 농업기술센터, 읍·면 지소, 농협 등 8개소에서 700t을 공급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 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에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군에서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등으로 이를 배양·발효시켜 액상, 입상 형태로 구분돼 공급된다.

토양 개량, 작물 생육 촉진, 사료 효율·기호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고체형의 입상 미생물은 상온에서의 보관과 활용의 편리성으로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업인의 활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영농철 이전에 집중적으로 생산해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명광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는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 및 농축산물의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용 미생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