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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신년 인터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1.1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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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 통한 열린 행정 중점...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7일 인터뷰에서 '2019년 구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7일 인터뷰에서 '2019년 구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민선 7기 2년차를 맞은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친절과 청렴으로 주민행복,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목표로 구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17일 본지와 신년인터뷰에서 '2019년 구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열린 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만들기 위한 구정철학은 무엇인지?
반갑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를 기치로, 소통과 공감을 통한 열린 행정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청장으로서 구정을 이끌며, 항상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구 발전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는 민선 7기 출범 2년차예요. 본격적으로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우리 구민들이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정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올해 구정의 큰 틀은 △교육도시 △복지도시 △경제도시 △성장도시 △문화도시 △환경도시 △생활안전도시로 나눠 볼 수 있어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도시’는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에요. 최근 출산율이 많이 낮아지면서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있는 부분이죠.
구립 어린이집을 해마다 10곳 이상 확충해 공보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도 지원해 각 가정의 보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어린이집 등에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역 33개 공립 초등‧중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무상급식도 올해는 사립 초등학교 3곳과 고등학교 11곳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더 나은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7년 차에 접어든 구의 대표적 복지사업‘보듬누리’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은?
구민들에게 쉼표가 있는 삶을 선물하기 위해 2013년부터 배봉산 자락에 단계별로 조성해 온 둘레길 4.5km 전 구간이 지난해 개통됐습니다.
사업 중반인 4단계 완료 후 서울시 예산에 반영되지 못해 공사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으나, 제가 직접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특별교부금 16억 원을 지원받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더랬죠.

앞으로 ‘걷기대회’, ‘클라이밍 프로그램’,‘새해 해맞이’등 배봉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 동대문 하면 청량리역이 떠오르는데요. 청량리역을 기점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랜 기간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량리4구역과 동부청과시장 일대 재개발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와 함께 청량리종합시장과 답십리‧장안동 자동차 부품상가, 제기동 67번지 일대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어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지역의 성장 동력도 마련했지요.

교통 여건도 좋아지고 있어요. 청량리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ITX, KTX 강릉선 등 각종 철도망이 교차하고 있어 서울 모든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지난 12월 31일부터는 기존 왕십리역까지만 운행하던 분당선이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해, 이제 동대문구에서도 강남 지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청량리를 중심으로 동대문구가 서울 동북부와 강남을 잇는 관문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고 그에 따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게 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개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우리 동대문구는 서울 동북부 최첨단 복합도시, 성장을 주도하는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그 역할과 가치가 더욱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지난 1월 1일, 배봉산 정상에서 7천여 명의 주민들과 떡국을 먹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 첫 해돋이를 함께했어요. 그동안 배봉산 둘레길과 정상부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데에 쏟은 노력이 떠올라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붉게 떠오르며 우리를 따스하게 감싼 태양처럼 올 한 해 우리 36만 구민 모두의 가정에도 따뜻하고 밝게 빛나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대문구 구민 여러분!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기운 내시고 이웃과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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