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청사서 80대 숨진 채 발견…"경위 수사 중"
대법원 청사서 80대 숨진 채 발견…"경위 수사 중"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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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80대 노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서초경찰에서 따르면 17일 오전 7시15분께 대법원 계단 난간에서 민원인으로 출입한 최모(8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의 시신은 건물 미화원이 비상계단을 청소하다가 최초로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 16 오후 2시30께 대법원 동관 1층 안내대에서 방문증을 발급받아 법원도서관 대법원 서관 열람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현재 최씨는 대법원 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반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1인시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에 대해 자살·타살 여부, 사망 시점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