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2동 4개 기관·단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익산 영등2동 4개 기관·단체, 이웃돕기 성금 기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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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통해 모은 성금 등 500여 만원 전달

전북 익산시 영등2동 4개 기관·단체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16일 영등2동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 각각 바자회를 통해서 모금된 성금 100만원과 3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24명의 통장 전원이 자율적으로 참여, 317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기부했고, 영등2동 주요 기관 및 단체장들의 모임인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도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더 나누며 살고 싶은 것이 우리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인 것 같다”며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서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은 지난해 기탁된 성금과 후원금으로 거동불편 노인·장애인세대 목욕지원, 한파대비 방한용품 지원 등 8개 서비스를 130세대에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