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기관고장 표류 요트 구조
부안해경, 기관고장 표류 요트 구조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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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즉시 경비정‧구조대 급파
(사진=부안해경)
(사진=부안해경)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2시24분께 격포항 약 4㎞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요트 A호(8.06t, 세일링 요트, 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A호 선장 B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레저활동차 군산 비응항에서 출항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격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동 중 예상치 못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게 돼 부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정(112정)과 변산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너울성 파도로 기상이 매우 불량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B씨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A호를 격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을 항해하는 요트 및 수상레저기구는 출항 전 정확한 항로 및 기상을 파악한 후 출항해야 한다”며 “해양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