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 이영근(27, 유스타팅 대표) 학생이 지난 13일 2019 캐릭터 메이커톤 대회에서 캐릭터아이즈블록 제품으로 대상인 한국과학창의재단상을 수상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캐릭터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48시간 동안 무박으로 캐릭터를 활용해 기발하고 유용한 제품을 구상하고 제작까지 완료해야 하는 캐릭터 제품 제작 마라톤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캐릭터복합문화공간 재미랑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50개 팀이 본선에 참여해 1박2일간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심사해 시상했다.

캐릭터아이즈블록은 이영근 씨가 개발한 블록형 콘택트렌즈 케이스 제품 브랜드인 아이즈블록의 확장 블록 중 하나로 기존 아이즈블록에 입체형 캐릭터를 더해 여러 개의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휴대‧보관할 수 있으며, 케릭터 요소 부품들을 조립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영근 씨는 수상 소감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과 다양한 비즈니스 툴을 활용한 실험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개발해여 제품브랜드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즈블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추가 블록들을 꾸준히 개발해 작은 아이디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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