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생활밀착형 SOC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창녕군, '생활밀착형 SOC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1.1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분야 10대 과제별 소관부서 지정…정부 공모사업 적극 대응

경남 창녕군이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본격 발굴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SOC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정부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정부정책 기조에 맞춘 전략적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3대 분야 10대 과제별 소관부서를 지정해 2020년까지 생활SOC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손사현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 41명으로 생활SOC추진단을 구성해 부서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8개 분야 민간 자문위원도 이달 말까지 구성할 예정이다.

군의 3대 분야 10대 과제는 여가·건강활동 인프라 분야에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의 2개 과제이고, 지역 일자리·활력제고 인프라 분야에 △취약지역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확산 △노후산단 재생 및 스마트 공장 확충 등 4개 과제다.

또한 생활안전·환경 인프라 분야는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대응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이다.

이에 군은 1단계로 2월말까지 문체부 복합시설 합동공모 대상 사업과 도시재생, 노후산단 사업 등 지역 복합 선도프로젝트사업을 발굴해 공모하고, 2단계는 2020년 이후 생활SOC 공급계획, 일정 등을 담은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년)’을 수립해 부처별 3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비롯한 일자리도 창출 할 수 있도록 여가?건강 활동과 지역 일자리, 생활안전. 환경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전략과제 발굴과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시 사전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