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 평화지역 문화발전 자문위원회 창립
강원도 DMZ 평화지역 문화프로그램에 전문가가 나선다.
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DMZ 평화지역 문화발전 자문위원회를 창립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DMZ 평화지역 문화발전 자문위원회는 도내‧외 문화예술계의 대표자, 관련분야 전문가, 도의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을 비롯한 시군 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전문적 자문과 함께 신속하게 반영하고 실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도는 본 자문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접경지역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규정을 반영했다.
향후 도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DMZ 평화지역의 문화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본 자문위원회에서는 올해 계획하고 있는 DMZ 평화지역 문화프로그램에 대해 사안별 실효성 있는 대안과 성공사례를 접목한 전문적 자문을 제언하게 된다.
아울러 도 관련부서와 시군에서는 종합적으로 정리된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변정권 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강원도가 계획하고 있는 모든 문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현장여건 분석, 실행과정에서의 문제점 도출 및 개선을 위해 전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제공할 것”이라며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평화지역 문화프로그램을 보급해 군 장병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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