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부산세관인에 홍성민 관세행정관 선정
1월의 부산세관인에 홍성민 관세행정관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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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금혜경, 조사-김동립, 감시-최동훈, 위험관리-안예인 등 선정
▲1월의 부산세관인의 분야별 유공자, 좌측 네번째 양승권 부산세관장. 우측 4번째 홍성민 관세행정관
1월의 부산세관인의 분야별 유공자…좌측 네번째 양승권 부산세관장, 우측 4번째 홍성민 관세행정관. (사진=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홍성민 관세행정관을 2019년 '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성민 관세행정관은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세관의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주제별(청사, 인물, 밀수사건, 관세행정 변천 등)로 분류한 후 도록(圖錄)형태의 역사서를 발간ㆍ배포해 부산항 개항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분야별 유공자로 오징어는 종에 따라 한중FTA 추천물량이 달라짐에도 조제오징어는 종 구분 없이 저세율로 추천서가 잘못 발급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을 건의한 금혜경 관세행정관이 '통관분야'에 선정됐으며, 식품용 종이호일(1575t 시가 71억원 상당)을 식약처에 수입검사를 받지 않고 수입한 업체를 검거해 식품용기 안전 확보에 기여한 김동립 관세행정관이 '조사분야'에 선정됐다.

▲1월의 부산세관인 홍성민 (우측) 관세행정관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 (좌측) 기념촬영
1월의 부산세관인 홍성민(사진 우측) 관세행정관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또 중고 자동차운반선 1척(시가 21억원 상당)을 해외에 판매하고 수출신고 없이 수입자에게 인계한 선사를 적발한 최동훈 관세행정관이 '감시분야'에 선정됐으며, 평소 철저한 수입검사로 통관질서 확립에 기여한 안예인 관세행정관이 '위험관리'분야에 우수 직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