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 강서구 국군묘지 신년 참배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 강서구 국군묘지 신년 참배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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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회원 30여명 부산강서구 국군용사 충혼탑 참배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 30여명 강서구 가락동 국군용사 충혼탑 신년 참배(사진제공=부산보훈청)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 30여명이 강서구 가락동 국군용사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부산보훈청)

부산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시지부 회원 30여명이 지난 15일 강서구에 위치한 국군묘지를 방문해 신년 참배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새해를 맞아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는 강서구지역 출신 39위의 6.25전사자가 안치되어 있는 강서구 가락동 국군용사충혼탑을 시작으로 가덕도 천성동 국군묘지(25위)의 국군용사 충혼비, 대항고개 백재덕 추모쉼터에 위치한 백재덕 호국영웅 흉상 앞에서 헌화와 참배를 하고 묘지 정화활동을 통해 유족들과 지역주민의 전쟁의 상처를 위문하고 자랑스러운 지역 정서 함양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두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시지부장은 “지역의 젊은이들이 전몰한 것을 기념하는 중요한 사적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강서구 국군묘지가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돼 제대로 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