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원 투입…노인 사회활동 적극 지원
전남 장성군이 지역 노인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총 사업비 37억2000여 만원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 11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군은 총 1316명의 노인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대비 8억4000여 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자리도 275개 확대됐다.
노인일자리는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공익활동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참여로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고, 사회서비스형은 월 60~66시간 근무로 월 54~5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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