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신종철(사진,57) 전 경기도의원을 제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신 원장은 성균관대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직을 역임한 공공정책 전문가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문화도시 부천, 만화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신 원장은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중앙위원, 함께하는시민행동 정책실장, 제6·8대 경기도의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지역정보센터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부천 지역사회 문화, 공공복지 증진에도 힘썼왔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신임 원장이 진흥원과 부천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정립하고 만화계와 진흥원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난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 원장은 오는 2월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고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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