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3농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강화 나서
충남도의회, ‘3농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강화 나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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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 제309회 임시회 상정
농어업·농어촌 분야 정책사업 발굴 기대
양금봉 의원
양금봉 의원

충남도의회가 민선 5·6기의 도정 역점과제였던 3농정책의 가치 계승 발전을 위한 ‘3농정책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강화에 나서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다양한 정책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양금봉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농어업・농어촌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2일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에는 기존의 농어업・농어촌 정책자문・조정 위원회를 3농정책위원회로 변경하면서 기존 40인 이내에서 50인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책 발굴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 내에 운영회원회와 분과위원회를 두어 전문가 및 현장의 농어업인 중심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우수농업인 육성을 위한 3농정책대학·포럼 등 교육 확대, 안건심의 및 주요사항 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분야 정책심의회 구성 우선 참여, 실비보상 범위확대 등이 함께 들어있다.
 
양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은 민선5~6기 도정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3농정책의 가치와 정신을 민선7기에 계승 발전시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정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례를 통해 ‘충남도3농정책위원회’의 구성·운영 근거가 마련되면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정책사업 발굴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