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남북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양구군, 남북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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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활성화 도모…협력체계 구축
31번 국도 통한 금강산관광사업 협력
양구군청 전경. (사진=양구군)
양구군청 전경.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남북교류 활성화와 평화시대 준비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사)남북강원도협력협회 및 (사)DMZ평화마을과 삼자 남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군 관계자, 이헌수 (사)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주진형(사)DMZ평화마을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진전하는 남북화해 분위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대비하고 양구만이 갖고 있는 지리적, 역사적 가치와 자원을 활용해 남북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내용은 △남북교류협력 의제 발굴 및 공론화를 위한 현장방문 △전문가 토론회 등 공동개최 △31번 국도를 통한 내금강산 관광 추진 △남북백토의 합토 △통일도자기 제조 및 교류에 대한 대북 접촉 △도예마을 조성 등에 대한 자료 조사와 분석 및 연구 공동 추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발굴한 의제 및 연구과제가 강원도 및 정부의 남북교류사업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