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연세의대와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
대웅제약, 연세의대와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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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 정현철 송당 암 연구센터장,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제약)
지난 7일 연세암병원에서 진행된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 정현철 송당 암 연구센터장,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암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세의료원은 암환자의 유전체 정보와 관련 임상정보를 제공해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진단 및 치료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송당 암 연구센터는 종양과 관련한 정밀의료연구개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철 송당 암 연구센터 센터장은 "정밀의료분석 고도화기술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우리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공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R&D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을 통한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