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예비공무원 실무교육 ‘특강’
충남도립대, 예비공무원 실무교육 ‘특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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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도의원 “지역 헌신하는 자세 당부”
업무수행 능력 강화 기대
15일 이공휘 충남도의원이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임용을 앞둔 예비공무원들에게 ‘지방의회 바로알기’에 대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
15일 이공휘 충남도의원이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임용을 앞둔 예비공무원들에게 ‘지방의회 바로알기’에 대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를 위한 실무교육의 자리를 마련, 예비공무원들의 소양과 업무수행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16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공휘 충남도의원(천안·4)은 어제 도립대에서 지방공무원 임용을 앞둔 예비공무원들에게 ‘지방의회 바로알기’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도립대가 배출한 임용후보자의 성공적인 공직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실무교육의 일환이며,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직 자세를 배우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공휘 의원은 이날 특강을 통해 제11대 충청남도 의회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과 운영 등을 소개하고 △지방의회의 권학과 역할 △지방의회의 지역발전 기여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방의회는 지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임을 강조하며 충남도인권조례 등의 사례를 들어 조례제정권과 예산의결권의 절차와 범위 등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집행에 대한 감시적 권한권과 관련 “도정은 집행부와 의회의 양 수레바퀴에 의해 굴러 간다”며 “감시권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주를 방지하고 적정한 행정 운영을 유도하는 지방의회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공적인 자세를 잃지 않고 업무에 임한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더 투명해 지고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당부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