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표류중인 100톤급 급유선 긴급구조
태안해경, 표류중인 100톤급 급유선 긴급구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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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기관고장 급유선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충남 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이 기관고장 급유선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충남 태안해양경찰서)

15일 충남 태안군 정족도 해상에서 높은 파도 속에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100톤급 급유선과 선원 긴급 구조 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호(118톤, 급유선) 선장 임모씨 등 선원3명은 15일 오전 인천북항을 출항해 목포항으로 항해하던 중 이날 오후 7시 23분께 충남 태안군 정족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중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급유선이 육지 쪽으로 떠밀리는 긴급 상황이라며 태안연안VTS를 통해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과 정박 중이던 경비함정을 비상소집, 현장으로 이동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했다.
 
9시30분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예인을 실시해 태안군 가의도 인근 안전지역으로 예인 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