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차별, 갑질 등을 주제로 토론하는 '캠코 인권의식 증진 콘서트'가 오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다. 전재수·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6일 오후 4시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노·사 공동 인권의식 증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코의 인권경영 방침에 따라 인권과 차별, 갑질 등을 주제로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자로는 캠코 문창용 사장과 김상형 노동조합 위원장, 전재수·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 사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의 인권의식이 인권존중에서 인권경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를 인권경영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시민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를 '인권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영화 상영 및 슬로건 공모전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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