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이사금 경주봉 소비자들 ‘호평’
새콤 달콤 이사금 경주봉 소비자들 ‘호평’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1.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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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g 상자당 3만원대 판매…내달까지 출하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경주봉, 레드향)가 신선하고 새콤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에서 생산된 감귤류는 경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당도와 향으로 대형매장과 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상자당(3Kg) 3만원대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월까지 출하한다.

경주지역은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이 비옥해 지역에서 생산 된 감귤류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시설원예 작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수년전부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아열대성 작물인 감귤류 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주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을 활용한 이사금 경주봉 상표등록를 통해 경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기후변화를 대비한 품목으로서 뿐만 아니라, 시설하우스에 새 소득 작목으로 감귤류를 적극 육성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및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