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40년 목표로 장기 도시기본계획 수립
군산시, 2040년 목표로 장기 도시기본계획 수립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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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용역 착수…2020년 말까지 발전방향 제시
군산시청 전경. (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전경.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변화하는 도시여건을 고려한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목표연도 2040년의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단위의 장기적인 도시 발전방향과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정책적・종합적인 계획이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8억원 규모로 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르면 이달 내 용역업체 선정 및 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 수립방향은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그동안의 확장적 개발중심에서 압축적 재생・관리 차원의 정책으로 전환하며 인구 구조변화와 저성장 및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의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시정방침인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바탕으로 원도심을 포함한 도심의 균형 잡힌 도시계획을 추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용역이 착수되면 연내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2020년 말까지 장기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계획 수립 시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