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 돌파
정식품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녹차베지밀'의 인기가 뜨겁다.
정식품은 '녹차베지밀’을 출시한지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판매된 녹차베지밀(1개 11.5cm)을 수직으로 쌓으면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산 약 13개에 해당하는 높이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와 청정 자연 지역인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에 보기 드문 캔 타입으로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두유 본연의 진한 맛은 물론 은은한 녹차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정식품은 녹차베지밀의 인기 요인으로 맛과 영양을 꼽았다. 카테킨과 비타민D가 풍부한 녹차가 함유돼 있어 몸을 가볍게 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깔끔한 끝맛을 자랑한다. 또 캔 타입 두유로 편의점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겨울 특수'를 누린 점도 한몫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녹차베지밀은 소비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두유를 포함한 국내 식물성 음료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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