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녹차베지밀'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정식품 '녹차베지밀'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9.0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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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 돌파
녹차베지밀. (사진=정식품 제공)
녹차베지밀. (사진=정식품)

정식품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녹차베지밀'의 인기가 뜨겁다.

정식품은 '녹차베지밀’을 출시한지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판매된 녹차베지밀(1개 11.5cm)을 수직으로 쌓으면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산 약 13개에 해당하는 높이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와 청정 자연 지역인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에 보기 드문 캔 타입으로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두유 본연의 진한 맛은 물론 은은한 녹차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정식품은 녹차베지밀의 인기 요인으로 맛과 영양을 꼽았다. 카테킨과 비타민D가 풍부한 녹차가 함유돼 있어 몸을 가볍게 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깔끔한 끝맛을 자랑한다. 또 캔 타입 두유로 편의점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겨울 특수'를 누린 점도 한몫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녹차베지밀은 소비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두유를 포함한 국내 식물성 음료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