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19 보건사업 추진’…89억원 투입
예천, ‘2019 보건사업 추진’…89억원 투입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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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프로그램·질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경북 예천군보건소는 지난해 총 7개 분야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89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우선, 3월 보건소 이전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민 모두가 접근하기 쉬운 구 군청사로 이전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질병예방, 건강관리 및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예천읍 시가지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청 민원실과, 신도시 목요장터를 찾아가 주민들에게 혈압, 혈당, 고지혈증 등 기초검사 및 건강 상담을 실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힘쓴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3월에 보건소 이전과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하여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 치매치료약제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예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아울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예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천성 이상아 등의 위험인자 조기발견을 위한 임신부 산전검진과 영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 단계별 맞춤서비스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