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방송인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오픈
밀리의 서재, 방송인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오픈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1.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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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철학과 성장 과정의 뒷이야기 진솔하게 담아…큰 호응
(사진=밀리의 서재)
방송인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리딩북 녹음 현장 모습. (사진=밀리의 서재)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방송인 유병재가 참여한 ‘블랙코미디’ 리딩북을 자사 플랫폼에서 14일 공개했다고 15일 알렸다.

‘리딩북’은 텍스트 기반의 독서 경험이 아직은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다. 오디오북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약 30분 동안 중요한 부분을 콕콕 찍어서 말해주고 중요한 부분이 형광펜으로 칠해져 가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리딩북에는 그간 구혜선, 김수용, 변요한, 이병헌 등 연예인을 비롯해 이동우 소장, 책읽찌라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배우 이병헌이 ‘사피엔스’ 리딩북에 참여해 1만5000명이 듣는 등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블랙코미디’는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해당 책의 저자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전략팀 팀장은 “이번 ‘블랙코미디’​는 유병재씨가 저자 겸 곧 리더인 덕분에 리딩북 참여 과정에서 본인이 코미디 철학과 성장 과정의 뒷이야기를 진솔하게 얘기했다”며 “덕분에 2030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앞으로도 밀리의 서재는 회원들이 독서 경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럽들과 함께 리딩북 등 책을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를 제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