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1600만개 돌파…출시 9개월만
롯데칠성음료가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인기가 뜨겁다.
롯데칠성음료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콘트라베이스 블랙'이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매출로도 약 19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된 10여개의 신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1인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500ml 대용량, 용량 대비 착한 가격, 커피 고형분 함량을 높여 더 깊고 진한 커피 풍미,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제품 특징을 기억하기 쉽도록 큰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를 제품명으로 적용한 점 등을 꼽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넉넉한 용량으로 오랜시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대용량 커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자체 시장 분석 결과 국내 RTD 커피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한 데 반해 대용량 커피는 2013년 약 40억원 규모에서 2017년 약 21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170% 가량 크게 성장했다.
시장조사에서 대용량 제품은 캔 390ml 이상, 페트병 350ml 이상, 컵 300ml 이상, 파우치 230ml 이상만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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