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인기
롯데칠성음료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인기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9.0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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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1600만개 돌파…출시 9개월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인기가 뜨겁다. 

롯데칠성음료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콘트라베이스 블랙'이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매출로도 약 19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된 10여개의 신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1인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500ml 대용량, 용량 대비 착한 가격, 커피 고형분 함량을 높여 더 깊고 진한 커피 풍미,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제품 특징을 기억하기 쉽도록 큰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를 제품명으로 적용한 점 등을 꼽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넉넉한 용량으로 오랜시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대용량 커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자체 시장 분석 결과 국내 RTD 커피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한 데 반해 대용량 커피는 2013년 약 40억원 규모에서 2017년 약 21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170% 가량 크게 성장했다.

시장조사에서 대용량 제품은 캔 390ml 이상, 페트병 350ml 이상, 컵 300ml 이상, 파우치 230ml 이상만 포함한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