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초, ‘러브·챌린지’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전곡초, ‘러브·챌린지’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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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곡초등학교)
(사진=전곡초등학교)

경기도 연천군 전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는 지난 14일 연천군청을 방문 ‘러브·챌린지’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 200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러브·챌린지’ 나눔 바자회는 이웃사랑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자선바자회로 전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연 2회 실시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 북한탈북아동, 공동생활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전곡초등학교는 지난해 6월 학생,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로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되는 물품’을 기부 받아 학생들이 판매할 물건을 직접 수집·선별 가격을 결정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워 판매해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세계 여러나라 음식 등을 부모님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했다.

김광철 군수는 “전곡초 교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설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