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평화인권위 '여성인권탄압 중지' 기자회견
여성평화인권위 '여성인권탄압 중지' 기자회견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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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후 궐기대회
여성평화인권위 A 씨가 호소문을 낭독하고있다. (사진=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서연, 이하 여성평화인권위)가 14일 청와대 앞에서 여성인권탄압과 관련해 기자회견과 궐기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궐기대회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여성평화인권위 회원 1000여 명은 지난 3일 강원도 춘천에서 실종됐던 A씨의 사건을 청와대와 국회에 알리고,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취지 설명에 이어 피해자 여성 A 씨의 ‘호소문’ 낭독, 고 B 양의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피해자 A 씨는 “이 사건을 종교 문제라고 치부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리고 단순한 가정 종교 분쟁이라고도 치부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