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부산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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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각장 소각물량 감축 등 총력 대응체제 구축

부산시는 기장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효하고 15일부터 '비상저감 조치'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오전 10시 동부권역(기장군)을 제외한 부산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시간당 평균농도 75㎍/㎥(150㎍)가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내려진다. 이 중 서부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는 지난 13일 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사흘째 지속 중이다.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오전 10시 기준)는 ㎥당 중구 89㎍, 사하구 94㎍, 사상구 118㎍, 연제구 및 남구 82㎍, 금정구 86㎍, 부산진구 93㎍, 수영구 92㎍, 강서구 102㎍, 서구 98㎍ 등이다.

또 미세먼지(PM-10)도 부산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쁨'(81~150㎍)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고농도 미세먼지가 약화될 전망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