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노인복지 사업 추진
삼척시, 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노인복지 사업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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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지급 등 24개 분야에 521억원 투입
삼척시청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시청 전경.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4개 분야 521억원을 들여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노인 1만20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돌봄 서비스, 무료경로식당 운영, 저소득층 재가노인 식사배달, 목욕비 지원, 노인 봉양수당뿐만 아니라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 중 최초로 ‘노인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준공 예정인 도계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올해 도계시립요양원 건립 추진 등 맞춤형 복지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96억8000만원을 들여 3500여 명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해 노인의 사회관계회복과 가구소득 증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익·시장·특화형 등 3200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85억여 원을 투자해 당사자인 노인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에게도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51억4000만원이 투입된 도계노인복지관이 올해 3월 준공돼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총 사업비 80억8000여 만원이 투입되는 도계시립노인요양원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 삼척시노인복지관이 협소해 수용능력에 한계가 있어 올해 초 복합노인복지관 건립 부지를 확정해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해 기본적인 생활 안정 도모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