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 양구군 보건소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읍‧면 경로당 39곳의 노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비만, 심혈관질환 담당 및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 4명으로 팀을 구성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강 측정과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측정은 키, 몸무게, 허리둘레 등의 신체측정과 혈당, 혈압 등의 건강을 측정하며 구강, 영양, 금연, 절주, 심혈관질환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통합건강증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측정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비만 예방 등 건강행태를 개선할 방침”이라며 “본인의 건강상태 인지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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